수소차 이어 수소도시까지..저무는 화석연료 시대

소재형 2021. 9. 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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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소를 연료로 이용하는 수소차, 도로에서 종종 보실 수가 있는데요.

앞으로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차의 종류와 수량이 더 많아지게 됩니다.

화석연료 대신 수소연료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도시도 등장할 전망인데요.

소재형 기자가 다가올 수소경제를 미리 보고 왔습니다.

[기자]

전시장 안 대형 트레일러가 서서히 움직입니다.

자세히 보니 운전자는 없고, 동력원으로는 수소연료를 이용한 트레일러 드론입니다.

현대차가 2040년까지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수소연료의 활용이 두드러지는 건 모빌리티 분야입니다.

대형 트럭과 트랙터, 굴삭기 등에 이어 이처럼 미래 도시의 골목골목을 누빌 초소형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정의선 / 현대자동차 회장> "승용차, 상용차에만 국한되지 않고 트램, 기차, 배, UAM과 같은 다양한 교통수단까지 포괄합니다. 2028년까지는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로 모든 상용차 모델에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할…"

도시 전반에 화석연료가 아닌 수소연료가 공급될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포스코와 SK 등은 도시 전체의 에너지를 수소연료를 통해 공급한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이태민 / 포스코건설 과장> "자동차와 같은 운송 수단 뿐만 아니라 상업시설 및 일반 가정까지 운송된 수소를 연료전지를 통해 전기로 변환하여 공급하고…"

화석연료의 시대에서 수소연료의 시대로 이행해 가는 가운데, 현대차와 SK 등 15개 기업은 수소협의체를 구성해 수소경제를 이루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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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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