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설공사액 10년 만에 감소.."해외공사 부진"
보도국 2021. 9. 8. 20:06
지난해 건설 공사액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건설 공사액이 총 289조 원으로 전년 대비 5조 원 감소했습니다.
국내 공사액은 두 해 모두 265조 원으로 같은 규모였지만,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해외 공사액이 29조 원에서 24조 원으로 줄어든 데 따른 결과입니다.
다만 건설 계약액은 지난해 287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2.2% 늘며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건설 계약액은 8.0% 늘어난 반면, 재작년 저조했던 해외 계약액이 급증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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