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전체 1순위로 이해란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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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신인 드래프트에 나서는 프로구단들은 숨겨진 보석을 골라내 팀의 미래를 밝게 하겠다는 일념이다.
일단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생명이 이해란을 가장 먼저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6위 BNK에 김한별을 내주고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1라운드 6순위 지명권도 보유한 삼성생명은 청주여고 센터 임규리(18·183.3㎝)까지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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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순위 하나원큐는 박소희 낙점
신한은행, 3순위로 변소정 뽑아
예상대로 이들 빅3가 가장 먼저 지명받았다. 일단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삼성생명이 이해란을 가장 먼저 지명했다. 2021 아시안컵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포함된 이해란은 큰 신장에도 스피드와 돌파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기대주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6위 BNK에 김한별을 내주고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이번 시즌부터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중용할 뜻을 밝혔다.
2순위 하나원큐는 박소희를 낙점했고, 신한은행은 3순위로 변소정을 뽑았다. 박소희는 프로농구 여수 코리아텐더에서 뛰었던 박상욱씨의 딸로 성균관대 선수인 오빠(박종하)를 둔 ‘농구인 가족’이다. 변소정도 아버지가 변청운 전 배재고 코치다.
4순위 KB는 선일여고 가드 신예영(171.7㎝)을 선발했고, 5순위 우리은행은 동주여고 센터 방보람(18·183㎝)의 이름을 불렀다. 1라운드 6순위 지명권도 보유한 삼성생명은 청주여고 센터 임규리(18·183.3㎝)까지 뽑았다. BNK는 2라운드 1순위로 숙명여고의 최민주(18·179.7㎝)를 선택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는 24명 중 12명이 프로팀의 선택을 받아 50%의 지명률을 기록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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