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車 SW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박정일 2021. 9. 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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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자사의 'LG전자 SW공인시험소'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 국제표준규격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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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이 만든 합작사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이미지.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자사의 'LG전자 SW공인시험소'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 국제표준규격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LG SW공인시험소는 앞서 생활가전과 TV·로봇 등 전기·전자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 측정(ISO/IEC 25023)과 소프트웨어 기능안전(IEC 61508-3) 분야에서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LG전자는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전자 제품에 이어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까지 외부기관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시험해 공인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SW공인시험소에서 발급한 공인성적서는 국제인정기구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70여 국가에 있는 공인시험기관이 발급한 성적서와 같은 효력이 인정되며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검증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신뢰도 높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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