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여전히 더딘 TJ 워렌의 회복세, 아직도 무기한 아웃 상태

김동현 2021. 9. 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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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2020시즌 버블에서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던 워렌은 아직 우리 곁으로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팀의 주축 선수 중 한명인 TJ 워렌(29, 203cm)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워렌은 앞선 2019-2020시즌 피닉스에서 이적해 인디애나에 새로 합류하자마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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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2020시즌 버블에서 충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던 워렌은 아직 우리 곁으로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팀의 주축 선수 중 한명인 TJ 워렌(29, 203cm)의 부상 소식을 업데이트했다. 내용인즉, 2021년 받았던 왼발 피로골절 수술 부위의 회복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지난 1월 1일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워렌이 왼발의 피로골절 수술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워렌은 시즌 초반 4경기만을 출전했었고, 수술 이후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시즌 잔여 경기를 전부 결장해야만 했다.

 

워렌은 앞선 2019-2020시즌 피닉스에서 이적해 인디애나에 새로 합류하자마자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올랜도에서 버블 시즌이 치뤄지기 전에도 이미 평균 18.7점(FG 52.9%)를 기록하며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팀의 1,2옵션을 번갈아 도맡아 활약을 이어오고 있었다.

 

그리고 버블에 들어와 그야말로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선보이며 압도적인 1옵션으로 팀을 이끌며 팀의 미래를 이끌 자원으로 떠올랐다. 8월 2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는 자신의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53득점을 폭발하기도 했으며, 버블 시즌 8경기에서는 자신이 출전한 6경기 중 무려 4경기에서 30+득점을 기록하는 등 6경기 평균 31점(FG 57.8%, 3P 52.4%) 6.3리바운드 2어시스트 1.3스틸 1.2블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플레이오프에서는 아쉽게 마이애미 히트에 통한의 4연패를 당하며 1라운드만에 탈락하긴 했지만, 워렌의 폭발한 잠재력은 인디애나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하나 딱 거기까지였다. 돌아온 2020-2021시즌 코트 위에서 워렌을 볼 수 있었던건 단 4경기 뿐이었다. 사보니스, 말콤 브록던, 여기에 신입생 캐리스 르버트까지 펄펄 날며 팀을 이끄는 동안 워렌은 팀에 도움을 줄 수 없었고, 결국 동부 9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플레이오프 막차를 두고 워싱턴 위저즈와 맞붙었지만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이로써 인디애나는 2015-2016시즌 이후 6년만의 플레이오프 탈락이라는 아픔을 삼켜야만 했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기자 don8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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