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오케스트라 '이 마에스트리', 유럽서 특별한 희망 음악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보이스 오케스트라'로 평가받고 있는 남성 합창단 '이 마에스트리'가 유럽 각국에서 희망 음악회를 연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공연단체로는 처음으로 초청 해외연주회를 갖는 것이어서 국내외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이스 오케스트라는 이 마에스트리의 공연을 본 한 일본 평론가가 목소리로 만드는 오케스트라 음향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별칭이다.
국내 외에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계획된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일부 단원들은 음악계를 떠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는 다뉴브강 유람선 피해자 추모 공연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공연단체로는 처음으로 초청 해외연주회를 갖는 것이어서 국내외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재무 음악감독이 이끄는 이 마에스트리는 단원 모두가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돼 차별화한 음량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는 남성 합창단이다. 이마에스트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로 이뤄졌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구성원 모두 유럽과 미국 등에서 유학하고 현지에서 활동 하다 귀국한 전문 음악인이다. 이들은 현재 국내 대학 교수와 전문연주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폭발하듯 터져 나오면서도 부드럽고 웅장한 음색은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보이스 오케스트라는 이 마에스트리의 공연을 본 한 일본 평론가가 목소리로 만드는 오케스트라 음향이라는 의미에서 붙인 별칭이다.
이마에스트리는 2006년 창단이후 15년 동안 총 12개국 23개 도시에서 해외초청연주를 할 만큼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무대에서 폭 넓은 음악행보를 갖고 있는 이마에스트리는 롯시니의 고향인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롯시니음악으로 현지인을 놀라게 했으며 오스트리아 비엔나 뮤직페라인에서는 슈베르트의 마왕을 세계 최초로 남성 4부와 솔로로 편곡해 불러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이 마에스트리는 오페라 합창, 전통 무반주 합창, 크로스 오버 성악 피스, 올드팝 등 세상의 모든 노래를 깊이 있게 해석하는 능력이 발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마에스트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공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19년 5월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허블레아니' 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추모하는 ‘슬픔에서 승리로’란 주제로 공연을 열기때문이다.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겪는 슬픔과 가족을 잃은 슬픔, 머나먼 이국땅에서 유명을 달리한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에서는 김소월의 시 ‘초혼’에 양재무 음악감독이 곡을 붙여 유명을 달리한 영혼들을 위해 헌정할 계획이다.

양 감독은 “이 마에스트리는 바이올린과 비교하면 합창단의 ‘스트라디바리우스’ 또는 ‘과르네리우스’”라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명품 악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물주 위 건물주’ 서장훈, 농구 연봉킹의 소름 돋는 ‘부동산 3점슛’ [권준영의 머니볼]
- 47억 재산 공개 후폭풍…배우 이정진이 SNS로 받은 메시지
- 궤도를 이탈한 엘리트들…임시완·전여빈·옥자연, 학벌 버리고 택한 생존법
- 세계 6위 찍고 12년간 사라졌다…‘골프계 최대 미스터리’가 돌아온 이유
- 이름 석 자 지우고 ‘어둠’을 택했다…유동근·전인화 아들이 증명한 것
- 62억 현금 부자 김종국, 알고 보니 ‘전설의 5만 전자’ 주주였다
- 대기업 다니던 진기주·표예진·지진희, 인생을 바꾼 선택
- 야구만 잘한 줄 알았더니…50억 날린 양준혁, ‘부동산 승부사’ 반전 [권준영의 머니볼]
- “내 계약금 없어도 된다”…매니저 먼저 챙긴 장영란·혜리·송가인
- “내 재산 20%만”…3000억 여에스더, 유언장 공개한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