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가와사키전 정상 개최 뒤에 프스협 측면 지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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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개최 연기가 될 수 있었던 울산 현대-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이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계속된 협조 요청과 함께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울산과 가와사키는 오는 1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를 일주일 남겨둔 8일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게 따르면 방역 당국과 관장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와사키 선수단의 격리 면제가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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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자칫 개최 연기가 될 수 있었던 울산 현대-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이 예정대로 열리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계속된 협조 요청과 함께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울산과 가와사키는 오는 1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을 치를 예정이다. 그러나 달라진 방역 지침으로 인해 가와사키 선수단이 입국하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
방역 당국은 베타, 감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하자 지난 8월 바이러스 유행국가 36개국에 한해 해당 국가에서 백신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자가 격리 면제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36개국에는 일본도 포함됐다.
즉 가와사키 선수단이 일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국내 입국 시에는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가와사키 선수단의 입국에 차질이 발생했다.
하지만 경기를 일주일 남겨둔 8일 프로축구연맹 관계자에게 따르면 방역 당국과 관장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와사키 선수단의 격리 면제가 허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프로축구연맹은 당국에 국제 클럽대항전인 ACL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입국한 레바논 선수단과의 형평성도 얘기했다. 레바논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36개국에 포함되어 있으나, 국제 대회를 치르기 위한 입국이라는 점을 들어 격리 면제를 허용했다.
여기에 프로스포츠협회의 힘도 컸다. 프로스포츠협회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7개 프로스포츠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정부기금으로 사업한다. 프로스포츠협회는 7일 문체부 소관 부처와 긴급하고 긴밀히 소통해서 협조를 끌어냈다.
프로축구연맹은 이날을 개최 가능 여부를 결정할 마지막 날로 삼았다. 그리고 협조가 결정되며 정상적으로 경기가 열리게 됐다. 이날까지 경기 개최 여부에 촉각을 세웠던 울산도 걱정을 털어내고 가와사키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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