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 PBA팀리그 전반기 우승 자력 확정

이석무 2021. 9.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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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팀리그에서 웰컴저축은행이 전반기 우승을 확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8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3라운드 4일 차 경기서 자력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는데 성공했다.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3라운드 5일 차는 저녁 6시 30분 신한금융투자-블루원리조트, 밤11시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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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전반기 자력 우승을 확정지은 웰컴저축은행. 사진=PBA 제공
[춘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팀리그에서 웰컴저축은행이 전반기 우승을 확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8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3라운드 4일 차 경기서 자력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는데 성공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밤 11시 크라운해태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2위를 달리던 NH농협카드가 앞서 열린 경기에서 4위 휴온스에게 세트스코어 1-4로 덜미를 잡히면서 웰컴저축은행의 우승이 자동 확정됐다.

웰컴저축은행은 NH농협카드 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11승 5무 2패 승점 38을 기록 중이다. 반면 NH농협카드는 8승 7무 4패 승점 31에 머물러 있다. 승점 7점 차로 앞서 있는 웰컴저축은행이 남은 3경기를 모두 패하고 2경기를 남긴 NH농협카드가 잔여 경기를 모두 이겨도 순위가 뒤바뀌지 않는다.

웰컴저축은행는 이번 시즌 전반기에 승률 6.1%, 에버리지 1.357을 기록하며 다른 팀들을 압도했다. 1라운드 4승 3무 무패로 마감한데 이어 2라운드도 3승2무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결국 3라운드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결정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팀원 전원이 고르게 활약을 펼쳤다. 팀의 에이스이자 주장인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무려 25승(7패)을 챙기며 전체 선수 가운데 승수 1위, 승률 2위(78.1%)를 차지했다. 특히 복식에서 13승 2패(86.7%)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팀의 여성 에이스 역할을 맡은 차유람도 빛났다. 차유람은 단식에선 4승 3패(승률 57.1%)로 덜 두각을 나타냈지만 복식에서 9승 2패 승률 81.8%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려 팀 우승을 이끌었다.

웰컴저축은행이 전반기 우승으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한 장을 확정한 상황에서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 한 장을 위한 경쟁은 계속 이어진다.

이번 시즌부터 PBA팀리그는 전·후반기를 나누어 우승·준우승 각 2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챔피언을 가린다. 2위 NH농협카드(승점 31)와 3위 휴온스(승점 28), 4위 크라운해태(승점 27), 5위 SK렌터카(승점 23), 6위 신한금융투자(승점 22)까지 승점 차가 촘촘해 남은 3경기 동안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3라운드 5일 차는 저녁 6시 30분 신한금융투자-블루원리조트, 밤11시 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경기가 열린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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