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KT, 드래프트 행운아로 부상..최근 5년간 로터리 지명만 4회

서호민 2021. 9. 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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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드래프트의 행운아'라 불릴 만 하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 최고 가드와 센터로 평가 받는 이정현(연세대)과 하윤기(고려대)에 얼리 드래프티 이원석(연세대), 선상혁(중앙대) 등 좋은 실력을 갖춘 자원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2년 연속 2순위 지명권을 얻은 KT의 선택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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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드래프트의 행운아'라 불릴 만 하다. KT의 드래프트 행운이 이번에도 이어졌다.


8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는 2021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추첨식이 열렸다. 1순위는 지난 시즌 8위에 자리한 서울 삼성이 가져갔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이번 드래프트 순위추첨식에선 적은 확률로 대박을 터트린 팀들이 눈에 띈다. 가장 대표적으로 수원 KT를 꼽을 수 있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KT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4팀보다 적은 24개의 추첨볼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이를 뚫고 2순위 지명권을 얻게 되는 행운을 누리게 됐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2순위 지명권을 얻게 됐으며, 범위를 넓히자면 허훈과 양홍석을 동시에 뽑았던 2017년 드래프트부터 이번 드래프트까지 최근 5년 간 로터리 지명권을 네 차례나 행사하게 됐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 최고 가드와 센터로 평가 받는 이정현(연세대)과 하윤기(고려대)에 얼리 드래프티 이원석(연세대), 선상혁(중앙대) 등 좋은 실력을 갖춘 자원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2년 연속 2순위 지명권을 얻은 KT의 선택은 누가 될지도 관심사다. 

 

수원 KT 최근 5년 간 드래프트 순위추첨 현황

2017년_1, 2순위(허훈, 양홍석 지명)

2018년_1순위(박준영 지명)

2019년_7순위(문상옥 지명)

2020년_2순위(박지원 지명)

2021년_2순위(?)

더 놀라운 성과를 낸 건 현대모비스다. 지난 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 1순위 지명 확률이 단 5%에 불과했던 현대모비스는 로터리픽 4순위 지명권을 획득하게 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시즌(3순위)에 이어 2년 연속 로터리 지명을 행사하게 됐다.

이 밖에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고양 오리온도 12%의 확률로 3순위 지명권을 얻어내는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한편 KBL 신인드래프트는 오는 28일 오후 2시 30분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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