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美보톡스 사업 불투명..애브비 수출계약 종료, 주가 뚝
김시균 2021. 9. 8. 17:03
메디톡스가 2013년 미국 엘러간에 기술 수출한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기술에 대한 계약이 종료됐다. 메디톡스는 제품의 기술 수출을 통해 미국 상업화를 꾀했으나 결국 실패한 것이다. 메디톡스는 "2013년 엘러간(현 애브비 계열사)과 체결한 신경독소 후보 제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됐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애브비와의 개발 및 상업화가 중단됐다"고 8일 밝혔다. 따라서 애브비는 해당 제품을 개발하고 상업화할 수 없게 됐다.
메디톡스는 애브비에서 받은 마일스톤 일체를 반환하지 않으며, 애브비가 진행한 모든 임상 자료를 이전받게 된다. 해당 제품에 대한 모든 권리는 메디톡스가 갖게 된다. 이날 메디톡스 주가는 12.72% 급락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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