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테크코리아2021] 마틴 커랜 코닝 총괄부사장 "韓 테크 센터, 코팅·증착 기술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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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이 우리나라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코팅·증착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닝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X하우시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소재·솔루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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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이 우리나라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코팅·증착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닝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X하우시스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소재·솔루션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향후 우리나라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마틴 커랜 코닝 총괄부사장 겸 이노베이션 책임자는 8일 '글로벌 테크 코리아 2021'에서 “충남 아산에 위치한 코닝 테크놀로지 센터 코리아는 코닝의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중요한 축”이라면서 “물리적 기상증착, 화학기상증착, 습식 코팅 기술의 혁신으로 코팅과 증착 부분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모델링, 시뮬레이션, 특성 분석, 신뢰성 분석 등 보조 역량 부문에서도 세계 수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닝 테크놀로지 센터 코리아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코닝은 1972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우리나라 디스플레이와 광통신 네트워크 등 우리나라 첨단산업에 소재와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협업하면서 세계 소재·솔루션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커버 글라스로 활용되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가 우리나라 업체에 공급한 대표 품목이다. 코닝은 2007년 모바일 제품에 적용되는 고릴라 글래스를 우리나라에 출시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에서 고객사 중 최초로 '고릴라 글래스 DX' 제품군을 카메라 렌즈 커버용 부품으로 채택했다.
코닝은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분야 국내 업체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유리 솔루션인 '커브드 미러 솔루션'은 현대모비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핵심 부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LX하우시스가 출시한 '수퍼라이트 삼복층유리'에는 건축 분야에 사용되는 코닝 접합유리가 적용됐다.
커랜 부사장은 “코닝 테크놀로지 센터 코리아는 한국의 기술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한국 시장 사업 기회를 위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닝은 이날 발표에서 디스플레이·광통신·자동차·생명과학·모바일 소비자 가전 등 5대 시장 등 주요 성장 트렌드에 투자하고 있다고도 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5세대(G) 이동통신, 자동차 등 분야에서 핵심 소재와 부품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커랜 부사장은 “코닝의 170년 역사 동안 각 사업부와 제품군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거듭 발전했다”면서 “코닝은 5대 시장 접근 플랫폼(MAP)을 보유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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