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2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확보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2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삼성은 8일 오후 KBL센터에서 열린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1순위 지명권을 손에 넣었다.

지난해 20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었던 삼성은 2년 연속 1순위로 신인 선수를 선발하게 되는 행운이 찾아왔다.

지난 시즌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삼성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할 확률은 16%에 불과했다. 하지만 운이 따른 삼성은 2년 연속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전체 2순위는 수원 KT, 3순위는 고양 오리온, 4순위는 울산 현대모비스다. 이어 5순위부터는 창원 LG, 서울 SK, 원주 DB, 한국가스공사, 전주 KCC, 안양 KGC 순이다.

한편 2021 신인 드래프트는 오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 드래프트에는 총 3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