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차 4대로 군집주행 선보인다

2021. 9. 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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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영동선·중부내륙선(80㎞)에서 4년간 기술성과 발표 국토교통부가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개발 최종 성과발표회를 열고 실제 주행 시범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화물차 군집주행은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활용해 후행차들이 일정 간격을 두고 선행차를 자동으로 추종하며 기차처럼 운행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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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영동선·중부내륙선(80㎞)에서 4년간 기술성과 발표

 국토교통부가 화물차 군집주행 기술개발 최종 성과발표회를 열고 실제 주행 시범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화물차 군집주행은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활용해 후행차들이 일정 간격을 두고 선행차를 자동으로 추종하며 기차처럼 운행하는 기술이다. 차대차, 차대인프라간 무선통신을 통해 주행 및 도로 환경 정보를 서로 주고 받으며 자율주행하는 시스템이다. 국토부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도로공사, 국민대학교,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등 13개 기관과 이 기술을 개발해 왔다.

 성과발표회는 이달 9일 오후 2시, 유튜브 군집주행연구단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군집주행 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V2X기반 군집주행 차량 제어기술, 모바일 앱 기반 군집운영 서비스 기술, 군집주행 상용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향 등 각각의 연구 성과에 대한 연구진의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이어지는 기술 시연은 영동선, 중부내륙선 등 약 80㎞ 구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앱 기반의 운영서비스를 통해 각각의 차가 군집대열에 합류, 유지, 이탈하는 전체 과정을 시연해 군집주행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도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군집주행 기술은 물류운송 뿐만 아니라 여객 운송 등에도 활용될 수 있는 핵심기술"이라며 "지난 6월 수립한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에 따라 자율주행 셔틀·택시·배송 등의 서비스가 조속히 상용화될 수 있도록 민간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법·제도 정비, 인프라 구축 등의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율주행 군집주행은 운전 자동화에 따른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어 졸음운전에 의한 사고 감소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여러 대의 화물차가 좁은 간격을 유지하며 운행하면 공기저항이 낮아져 약 4~8%의 연료 효율 향상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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