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공장, 스마트하게 변신하니 불량률 크게 낮아졌죠"

차현아 기자 2021. 9. 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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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가 담긴 항아리의 QR코드만 찍으면 숙성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집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공정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별도 IT 인력이 없던 전통주 공장이 똑똑한 스마트팩토리로 거듭난 덕분이다."

김대환 CJ올리브네트웍스 AI팩토리팀 부장은 8일 머니투데이가 진행한 'K클라우드·DX 프런티어' 웨비나에서 'SaaS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어프로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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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라우드·DX 프론티어] 김대환 CJ 올리브네트웍스 부장
김대환 CJ올리브네트웍스 AI팩토리팀 부장./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전통주가 담긴 항아리의 QR코드만 찍으면 숙성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집에서도 스마트폰으로 공정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별도 IT 인력이 없던 전통주 공장이 똑똑한 스마트팩토리로 거듭난 덕분이다."

김대환 CJ올리브네트웍스 AI팩토리팀 부장은 8일 머니투데이가 진행한 'K클라우드·DX 프런티어' 웨비나에서 'SaaS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어프로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 부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맡았던 프리미엄 증류주 제조업체 화요의 여주 생산공장의 스마트공장 전환 사례를 소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화요 공장의 제조실행시스템(MES)을 고도화하고, 자체 솔루션으로 스마트해썹 시스템도 구축했다. 스마트해썹은 식품 제조 공정의 주요 관리점을 수기로 관리했던 기존 해썹(HACCP)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문서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전통주 항아리 등 공정 곳곳에는 사물인터넷(IoT)이 접목돼 언제 어디서나 제조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 부장은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한 뒤 화요공장의 생산성은 이전 대비 6% 늘었으며, 불량률은 11% 감소했다"고 소개했다.

김 부장은 성공적인 스마트 공장 구축을 위한 전략도 제언했다. 스마트공장 전환 후 기대되는 생산성과, 불량률, 단위당 제조원가 등을 명확히 설정해 어떤 스마트 공장을 만들 것인지 목표를 정확히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같은 제품을 만드는 공장이더라도 공정과 원재료, 원재료 배합 비율 등이 모두 다르므로 기업 별 스마트 공장 전환 전략도 달라야 한다"며 "보유 솔루션, IT 운영 역량 등을 고려해 기업별 맞춤형 구축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CJ올리브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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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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