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위드코로나'는 '위드마스크'.. 백신 접종률 높아져야"

이정현 2021. 9. 8.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가 8일 코로나19 관련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데에 "위드코로나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은경 질병청장이 방역체계가 바뀐다하더라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위드코로나'는 '위드마스크'라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 발언
"접종률 높아지고 코로나 진정되면 단계적 방역 완화 검토"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청와대가 8일 코로나19 관련 ‘위드코로나’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는 데에 “위드코로나는 마스크를 벗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은경 질병청장이 방역체계가 바뀐다하더라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위드코로나’는 ‘위드마스크’라는 점을 강조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내달 말쯤 60대 이상의 90%, 성인의 80%가 2차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는 정 청장의 말을 빌어 “청와대에서 구체적인 논의라기 보다는 방역당국의 이러한 방침에 대해 확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대통령께서 지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나가면 일상과 방역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 체계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말씀 하셨다. 정부와 방역당국의 입장은 접종률이 높아지고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가면 그 이후 단계적인 방역 완화와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검토하겠다는 것”이라 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최근 군 기강 사건과 관련한 서욱 국방부 장관의 거취에 대해서는 “인사 문제라 말씀 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해군 소속 일병이 선임병의 가혹행위로 극단적 선택을 한데에 문 대통령의 별도 지시 여부에 “(공군)성추행 사건 이후 병영문화에 관한 (문 대통령의) 지시와 말씀은 지속적으로 있었다”면서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대통령이 말하기 보다는 관계부처가 TF(태스크포스)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