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외교장관회담.."공적개발원조 이어갈 것"

곽상은 기자 2021. 9. 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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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8일) 방한 중인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방안과 주요 지역·국제정세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이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하고 캄보디아 수요를 반영한 공적개발원조를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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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8일) 방한 중인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협력방안과 주요 지역·국제정세를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양 장관은 회담에서 한국이 캄보디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하고 캄보디아 수요를 반영한 공적개발원조를 계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정 장관은 특히 '한-메콩 미래 평화공동체 조성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 내 지뢰 제거와 농촌종합개발을 지원하고 온라인 교육역량 강화, 교육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정부는 코백스 기여 등을 통해 캄보디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와 함께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 캄보디아 측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으며, 소콘 장관은 대화를 통한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1970년 수교를 맺었던 양국은 1975년 캄보디아 공산정권 등장으로 단교했지만, 1997년 다시 외교관계를 맺었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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