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년 연속 KBL 신인 1순위 지명권 당첨

김은진 기자 2021. 9. 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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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KBL 제공


프로농구 삼성이 신인 드래프트에서 2년 연속 1순위에 당첨됐다.

삼성은 8일 KBL 센터에서 열린 2021년 KBL 신인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에서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20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잡아 고졸 차민석을 지명한 데 이어 올해도 1순위 지명권에 당첨됐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은 지난 시즌 순위에 따라 구단마다 다른 확률을 받았다.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삼성·SK·DB·LG가 각 16%의 확률을 갖고, 6강에 오른 오리온·KT는 각 12%, 4강에 진출한 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는 각 5%의 확률을 받았다. 준우승 팀 KCC는 1.5%, 챔피언 KGC는 단 하나의 구슬로 0.5% 확률을 가진 채 1차 추첨을 실시했다. 2순위부터는 확률대로 가지 않았다. 플레이오프 탈락 팀들이 아닌 KT, 오리온, 현대모비스가 차례로 2~4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지난해 2순위로 박지원을 뽑았던 KT는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도 올해 역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1차 추첨 이후 준우승팀 KCC가 9순위, 챔피언 KGC가 10순위에 배치됐다. 나머지 4개 구단이 정규리그 성적 역순으로 40%, 30%, 20%, 10%의 확률을 갖고 2차 추첨에 들어간 결과 LG가 5순위, SK가 6순위, DB가 7순위, 한국가스공사가 8순위 지명권을 가져갔다.

총 37명이 참가하는 올해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는 2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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