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인증' 클라우드 기반 ERP로 급여아웃소싱 진출"

[K-클라우드-DX프런티어] 영림원소프트랩 박경권 BPO플랫폼사업단 이사

영림원소프트랩이 국내 최고 권위의 ERP(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자리잡기까지는 클라우드 기술이 주효했다.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영역의 '에버근태'와 '에버페이롤' 서비스가 IT 자원 확보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들의 시선을 끌며 영림소프트랩의 ERP 라인업을 확장하는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영림원소프트랩 박경권 BPO플랫폼사업단 이사는 8일 머니투데이 'K클라우드·DX 프런티어' 웨비나에서 ''클라우드 Saas 기반의 아웃소싱 사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관련 성과를 소개했다.

영림원소프트랩 ERP는 '맞춤형 ERP'와 '클라우드 서비스 ERP'로 제공하는데, 클라우드 서비스 제품인 '시스템에버(SystemEver)'는 회사의 28년 ERP 사업 노하우까지 담긴 제품이다. 시스템 도입을 위한 투자 여력이 부족하고, 유지·보안 관리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에 맞춰 SaaS로 제공되는 게 장점이다.

박 이사는 "에버근태는 특히 복잡한 교대조가 존재하는 업종에 매우 적합하고 직원용 앱(App)과 관리자 기능이 클라우드 SaaS 서비스로 제공되며 에버페이롤 고객은 급여의 변동 정보만 알려주시면 급여 정산부터 원천세 등의 각종 신고업무와 급여 명세서 배포까지 급여업무의 전 부분을 영림원소프트랩이 RPA를 이용해서 대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이사는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SaaS ERP 부문 클라우드 인증을 NIPA(정보통신산업진흥원)로부터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클라우드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솔루션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NIPA 인증은) 시스템 보안성은 물론 가용성, 신뢰성, 확장성, 응답성 등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는 증거"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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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