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재개발 예정지 집 43채 사들인 LH 직원..'150억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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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지역 재개발사업 관련 내부 정보를 이용해 다가구주택 등 부동산 43채를 사들여 투기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과 그의 지인 등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2016년 2월 LH성남재생사업단으로 발령받은 A씨는 성남시 수진1동과 신흥1동 일대가 재개발사업에 포함된다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같은해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진1·신흥1 지역 다가구주택 등 43채의 부동산을 93억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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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민경석 기자 = 경기 성남지역 재개발사업 관련 내부 정보를 이용해 다가구주택 등 부동산 43채를 사들여 투기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과 그의 지인 등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대장 송병일 수사부장)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H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2월 LH성남재생사업단으로 발령받은 A씨는 성남시 수진1동과 신흥1동 일대가 재개발사업에 포함된다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같은해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진1·신흥1 지역 다가구주택 등 43채의 부동산을 93억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8일 경기 성남 수진1지역과 신흥1 지역 모습. 2021.9.8/뉴스1
newsmaker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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