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재개발 정보로 주택 43채 구입..151억 번 LH직원 구속

민경석 기자 2021. 9. 8.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지역 재개발사업 관련 내부 정보를 이용해 다가구주택 등 부동산 43채를 사들여 투기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과 그의 지인 등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2016년 2월 LH성남재생사업단으로 발령받은 A씨는 성남시 수진1동과 신흥1동 일대가 재개발사업에 포함된다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같은해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진1·신흥1 지역 다가구주택 등 43채의 부동산을 93억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스1) 민경석 기자 = 경기 성남지역 재개발사업 관련 내부 정보를 이용해 다가구주택 등 부동산 43채를 사들여 투기한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과 그의 지인 등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대장 송병일 수사부장)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H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 2월 LH성남재생사업단으로 발령받은 A씨는 성남시 수진1동과 신흥1동 일대가 재개발사업에 포함된다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같은해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수진1·신흥1 지역 다가구주택 등 43채의 부동산을 93억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8일 경기 성남 수진1지역과 신흥1 지역 모습. 2021.9.8/뉴스1

newsmaker8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