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돈 나눠준다는 이재명 · 이낙연 · 정세균 공약..양심 없어"

유수환 기자 2021. 9. 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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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박용진 의원은 "10년 뒤 닥칠 위기가 눈에 보이는데 무책임한 공약을 내건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8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후보가 돈을 나눠준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양심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와 청년을 생각하는 정치인은 나눠주는 게 아니라 해법을 찾아보자고 해야 한다"며 당내 다른 후보들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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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 박용진 의원은 "10년 뒤 닥칠 위기가 눈에 보이는데 무책임한 공약을 내건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작심 비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8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후보가 돈을 나눠준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양심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미래와 청년을 생각하는 정치인은 나눠주는 게 아니라 해법을 찾아보자고 해야 한다"며 당내 다른 후보들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남의 돈으로 생색내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본다"며 "벚꽃처럼 화려하게 지고 말 것이냐, 장미를 심을 것이냐를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노조 관련 발언을 겨냥해 "그런 식으로는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다"며 "홍 의원이 대통령 준비가 안 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말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빗대 '홍테르테'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의원은 최근 "대통령 긴급명령이라도 발동해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막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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