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팀리그 5일차, TS샴푸 또 시무룩.. SK렌터카 4-2로 승리

권수연 2021. 9. 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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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샴푸는 분전했지만 오늘도 승리하지 못했다.

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3라운드 5일차, SK렌터카가 TS샴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4-15, 11-7, 15-9, 14-1, 10-15, 11-4)로 승리했다.

그러나 마지막 6세트에서는 강동궁이 문성원을 상대로 13이닝만에 11-4,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국 최종 승리의 깃발은 SK렌터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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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렌터카 위너스 팀, PBA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TS샴푸는 분전했지만 오늘도 승리하지 못했다. 상대는 SK렌터카였다. 

8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3라운드 5일차, SK렌터카가 TS샴푸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2(4-15, 11-7, 15-9, 14-1, 10-15, 11-4)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김동원-한동우 조와 강동궁-레펜스 조가 격돌했다. 경기 초반, 강동궁이 강하고 시원한 샷을 선보이며 연속으로 3득점을 먼저 올렸다. 한동우가 따라잡기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레펜스는 긴 각으로 공을 넣었고, 키스는 아슬아슬하게 피했지만 마찬가지로 득점연결은 되지 않았다. TS의 김동원은 되돌려치기로 1점을 번 뒤 이어서 넣어치기를 성공시키며 2득점에 성공, 추월에 성공했다. 1세트 승리는 15-4로 TS가 먼저 가져갔다.

2세트에서 임정숙은 설욕에 나섰다. 이미래를 상대로 먼저 4이닝만에 5-2로 앞서갔다. 이후 7-4까지 점수를 벌려놓고 옆돌리기로 추가 1득점에 성공했다. 이미래도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지만 코너에 공이 막히며 점수로 끌어오는데 실패했다. 

8-4에서 8이닝까지 양측 선수 모두 진전이 없다가, 이후 임정숙이 구석 뱅크샷에 성공하며 추가 2득점했다. 이미래는 연속 3득점하며 7-10으로 그 뒤를 바싹 쫓았다. 그러나 먼저 세트포인트를 장악한 임정숙이 마지막 1점을 더 따며 12이닝, 11-7로 2세트 승기를 잡았다.

레펜스는 3세트 초반부터 뱅크샷에 성공하며 2점을 먼저 올렸다. 김남수는 안으로 넣어치기를 성공하며 1점을 가져왔다. 이어 빗겨치기를 시도했지만 타구가 적구 곁으로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며 득점하지 못했다.

에디 레펜스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또 한번 뱅크샷, 그리고 옆돌리기까지 성공했다. 레펜스의 연속 뱅크샷은 거의 신기에 가까웠다. 순식간에 11-3까지 앞질러갔다. 7이닝만에 SK렌터가 15-9로 다시 한 번 승리했다. 

사진= TS샴푸 히어로즈의 한동우(좌)와 김종원, PBA 제공

4세트에서 한동우-정보라 조는 고상운-히다 오리에와 마주섰다. 한동우가 짧은 공을 치며 첫 타 뱅크샷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히다는 옆돌리기로 먼저 1점을 땄다. SK렌터카는 2이닝만에 4-0으로 앞섰다.

한동우는 경기 시작 이후 3이닝만에 1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고상운의 뱅크샷과 히다의 섬세함을 이길 수는 없었다. 점수는 10-1로 한없이 벌어졌다. 3연속 바깥돌리기에 옆돌리기까지 성공하며 4세트 역시도 SK가 5이닝만에 14-1로 TS의 기를 꺾었다. 

이어진 5세트는 박한기가 좋은 기세를 타 초반 8-2로 점수가 벌어졌다. 그러나 김종원은 뒷심을 발휘했다. 순식간에 연속 3득점, 이후 뱅크샷이 한번 더 들어가며 7-8까지 따라잡았다. 이후 뱅크샷까지 성공하며 역전드라마가 펼쳐졌다. 5세트는 11이닝, 15-10으로 TS샴푸가 승리했다. 

그러나 마지막 6세트에서는 강동궁이 문성원을 상대로 13이닝만에 11-4,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국 최종 승리의 깃발은 SK렌터카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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