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알카라스, 부상으로 US오픈 男단식 8강전서 '기권'

홍연우 수습 2021. 9. 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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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연소 US오픈 8강 진출자로 주목받았던 카를로스 알카라스(55위·스페인)의 도전이 부상으로 막을 내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알카라스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5위·캐나다)과 맞붙었다.

오제알리아심은 "(알카라스의 부상이) 이전 경기 때문인지, 1세트에 발생했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알카라스의 경기를 지켜봐 왔고, 그렇게 경기를 포기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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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알카라스, 오른쪽 다리 통증 호소…"아쉽지만 몸 상태가 최우선"

오제알리아심, 2000년대생 男선수 중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진출

[뉴욕=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이 끝난 후 펠릭스 오제알리아심(왼쪽)과 카를로스 알카라스(오른쪽)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09.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연우 수습 기자 = 역대 최연소 US오픈 8강 진출자로 주목받았던 카를로스 알카라스(55위·스페인)의 도전이 부상으로 막을 내렸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알카라스는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5위·캐나다)과 맞붙었다.

1세트를 3-6으로 내준 알카라스는 2세트 1-3 상황에서 오른쪽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하고 한 차례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기권했다.

경기가 끝난 뒤 알카라스는 "대회를 여기서 끝내는 것이 무척이나 아쉽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몸 상태가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오제알리아심은 "(알카라스의 부상이) 이전 경기 때문인지, 1세트에 발생했는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알카라스의 경기를 지켜봐 왔고, 그렇게 경기를 포기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뉴욕=AP/뉴시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5위·캐나다)이 포핸드로 공을 받아치고 있다. 2021.09.08 photo@newsis.com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오른 오제알리아심은 갖가지 기록을 세우게 됐다.

2000년 8월생인 오제알리아심은 2000년대생 남자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을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그는 2009년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자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이후 최연소 4강 진출자이자, 캐나다 남자 선수 최초의 US오픈 준결승 진출자가 됐다.

오제알리아심은 오는 10일(현지시간) 세계 랭킹 2위인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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