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2년 연속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 확보

최민우 2021. 9. 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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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이 2년 연속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8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삼성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2000년 이규섭 코치를 지명한 뒤 20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었는데, 2년 연속으로 최고 유망주를 뽑을 수 있게 됐다.

계속된 추첨 결과 5순위부터 차례로 창원 LG, 서울 SK, 원주 DB, 대구 한국가스공사 순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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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KBL 센터에서 열린 KBL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결과 서울 삼성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제공|KBL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서울 삼성이 2년 연속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8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삼성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도 삼성은 1순위로 고졸 루키 차민석을 뽑은 바 있다. 2000년 이규섭 코치를 지명한 뒤 20년 만에 1순위 지명권을 얻었는데, 2년 연속으로 최고 유망주를 뽑을 수 있게 됐다.
서울 삼성이 8일 KBL센터에서 열린 2021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행사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제공|KBL
2순위는 수원 KT, 3순위는 고양 오리온이 각각 차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4순위로 신인 선수를 선발한다. 1~4순위에 선발되지 않은 팀 중 상위 2개 팀은 자동으로 9, 10위 지명권을 얻는다는 규정에 따라 챔피언 결정전 준우승 팀 전주 KCC가 9순위, 우승 팀 안양 KGC가 10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계속된 추첨 결과 5순위부터 차례로 창원 LG, 서울 SK, 원주 DB, 대구 한국가스공사 순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갔다. 2라운드는 1라운드 10순위부터 역순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선수는 총 37명이다. 이정현과 하윤기(이상 22·연세대), 정호영(23·고려대) 등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얼리 드래프트 참가자인 김동현(연세대 1학년), 이원석(연세대 2학년),선상혁(중앙대 3학년) 등 6명도 구단 관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KCC 송교창이 얼리 드래프트 성공 신화를 쓰면서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의 프로 조기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순위 추첨 결과에 맞춰 KBL은 오는 28일 선수 지명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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