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드래프트] 하나원큐 앞선에 힘 보탤 박소희 "가고 싶었던 팀의 선택받아 기뻐"

조영두 2021. 9. 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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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이름이 불려서 기쁘다."

하나원큐의 선택을 받은 박소희(18, 177.2cm)가 만족감을 표했다.

분당경영고 박소희는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지명됐다.

박소희는 "정말 가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이름이 불려서 기쁘다. 오들 아침까지만 해도 프로에 간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막상 선발회에서 이름이 호명되니까 실감 나고 떨렸다"는 포로 입성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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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이름이 불려서 기쁘다.”

하나원큐의 선택을 받은 박소희(18, 177.2cm)가 만족감을 표했다.

분당경영고 박소희는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지명됐다. 가드와 포워드를 넘나들었던 그는 하나원큐에서 장신 가드로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박소희는 “정말 가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이름이 불려서 기쁘다. 오들 아침까지만 해도 프로에 간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았다. 막상 선발회에서 이름이 호명되니까 실감 나고 떨렸다”는 포로 입성 소감을 말했다.

다재다능함이 장점인 박소희는 포인트가드, 슈팅가드, 스몰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특히 가드로서의 능력은 이미 프로 레벨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나 외곽슛 능력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몸이 완성되지 않아서 언니들에게 힘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웨이트를 보강해야 한다. 그동안 못 보여준 것도 많고, 부족한 게 많아서 내세울게 없지만 볼 컨트롤과 돌파가 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박소희의 말이다.

한편, 박소희는 프로에 입단하게 되면서 분당경영고 절친 변소정(신한은행)와 적으로 만나게 됐다.

이에 대해 “(변)소정이와 상대 팀으로 뛰어본 적이 없어서 경기장에서 마주치면 웃길 것 같다. 서로 포지션이 달라서 매치업이 될 것 같지는 않다. 만약, 매치업이 된다면 최선을 다해서 이기도록 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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