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타수 무안타..스넬은 7회 2사 후 첫 안타 맞고 패전

배정훈 기자 2021. 9. 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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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안타를 한 개만 맞고도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지난 1일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볼넷으로 역투한 스넬은 오늘도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연속 무피안타'를 13이닝까지 늘렸지만, 7회 뼈아픈 안타를 내줘 노히트 행진이 끊기며 패전의 멍에까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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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3경기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샌디에이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안타를 한 개만 맞고도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김하성은 오늘(8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김하성은 지난 4일 휴스턴전에서 4타수 1안타를 쳤지만, 5일과 6일에는 결장했습니다.

3경기 만에 다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김하성은 한 번도 출루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습니다.

김하성은 2회 말 1아웃 1, 2루 기회에서 LA 에인절스 좌완 선발 패키 너턴의 시속 146㎞의 직구에 배트를 헛돌려 삼진을 당했습니다.

선두타자로 나선 5회에는 풀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존을 통과한 너턴의 시속 147㎞ 직구를 지켜보다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습니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8회 말 LA 에인절스가 사이드암 스티브 시섹을 내보내자, 김하성을 빼고 왼손타자 애덤 프레이저를 대타 카드로 내밀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3에서 0.201로 더 떨어졌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에인절스에 4대 0으로 패했습니다.

스넬은 7이닝 1피안타 2실점 11탈삼진으로 역투하고도 시즌 6패째를 당했습니다.


스넬은 6회까지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피칭'을 했습니다.

그러나 7회 첫 타자 데이비드 플레처에게 볼넷을 허용해 퍼펙트 행진이 끊겼고, 루히스 렌히포의 희생 번트로 2루에 도달한 플레처는 필 고슬린 타석에서 3루를 훔쳤습니다.

고슬린을 삼진 처리했지만, 잭 메이필드에게 볼넷을 내주고 2루 도루까지 허용한 스넬은 7회 2아웃 2, 3루에서 조 아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습니다.

스넬이 내준 유일한 안타이자, 이 경기의 결승타였습니다.

지난 1일 애리조나전에서 7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볼넷으로 역투한 스넬은 오늘도 6회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연속 무피안타'를 13이닝까지 늘렸지만, 7회 뼈아픈 안타를 내줘 노히트 행진이 끊기며 패전의 멍에까지 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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