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11년차 국제부부 고충 "육아 의견 충돌 많다"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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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라디오스타'에서 국제부부로서 육아에 대한 고충을 토로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아빠 엄마의 육아 대담 '아.육.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알베르토는 아내와 변함없는 금실을 자랑하지만,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 차이 탓에 "육아 의견 충돌이 많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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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장영란, 박은영, 정가은, 알베르토와 함께하는 아빠 엄마의 육아 대담 '아.육.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결혼 11년 차인 알베르토는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국경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유학 시절 알게 된 아내를 만나기 위해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한국에 도착했다는 것. 알베르토는 당시 이탈리아에서 취업을 포기하고 아내와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롯이 그녀의 얼굴을 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알베르토와 한국인 아내는 4년 연애 끝에 지난 2011년 결혼했고,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알베르토는 아내와 변함없는 금실을 자랑하지만, 이탈리아와 한국의 문화 차이 탓에 "육아 의견 충돌이 많다"고 고백했다. 이어 알베르토는 스마트폰은 절대 금지, 함께 놀아줄 때는 늘 타이머를 지참한다는 이탈리아 '슈퍼 대디'의 육아 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알베르토는 '육아 전문가' 오은영 박사도 놀라게 한 지능지수 상위 0.3%의 아들 레오의 깜찍한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아들 레오가 평소 이탈리아어로 대화를 하다가, 웃기고 싶을 때 한국어를 쓴다"고 비화를 공개하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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