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퍼스트' 아닌 '온리', 기업 존폐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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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는 기업의 존폐까지도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가 됐습니다."
정우진 디지털엑스원(X1) 대표는 8일 머니투데이 'K클라우드·DX 프런티어' 웨비나에서 최근 몇년간 기업들이 클라우드 퍼스트(First) 전략에서 클라우드 온리(Only)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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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는 기업의 존폐까지도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한 문제가 됐습니다."
정우진 디지털엑스원(X1) 대표는 8일 머니투데이 'K클라우드·DX 프런티어' 웨비나에서 최근 몇년간 기업들이 클라우드 퍼스트(First) 전략에서 클라우드 온리(Only)로 전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디지털엑스원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 전략의 수립·실행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의 발생으로 기업의 디지털전환과 클라우드 수요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했다.
정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의 트렌드와 관련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인프라를 클라우드에 설치하는 방식이었다면,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신규·재구축하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2025년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의 90% 이상이 클라우드네이티브로 구현될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와 우버 등 글로벌 기업의 경우 하루에도 수백번씩 서비스 배포가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시장이 요구하는 속도에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클라우드네이티브는 속도와 민첩성에 대한 것으로 비즈니스 속도와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적 변환의 무기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은 일괄이 아닌 우선 순위를 정해 이뤄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기존의 시스템과 클라우드가 공존하는 멀티-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우선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이 미래이며 비즈니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있다"며 "기업은 사람, 프로세스와 워크플로를 재구성하고 클라우드를 염두에 두고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클라우드네이티브' 사고방식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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