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 PBA 팀리그 전반기 자력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웰컴저축은행이 전반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웰컴저축은행은 7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하우스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 3라운드 4일차 경기서 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눌렀다. 웰컴저축은행은 11승5무2패(승점 38)으로 1위를 지켰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데 이어 전반기 자력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8일 오후 11시 열리는 3라운드 마지막 경기 크라운해태전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이 외에 2위 NH농협카드(승점 31)가 앞서 오후 3시30분 열리는 경기에서 패하면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역시 전반기 우승을 해낼 수 있다.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 경쟁도 관심을 끈다. 올 시즌부터 PBA 팀리그는 전, 후반기로 나누어 우승과 준우승 2개 팀이 포스트시즌에서 챔피언을 가린다. 현재 1위 웰컴저축은행이 플레이오프 티켓을 1장을 확보한 가운데 현재 2위 NH농협카드와 3위 크라운해태, 4위 휴온스, 5위 신한금융투자, 6위 SK렌터카가 남은 1장을 두고 경쟁 중이다. 가장 앞서있는 NH농협카드가 두 번째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쥘 확률이 높으나, 2위부터 중위권까지 승점 차이가 촘촘해 남은 3경기 동안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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