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김준환 서전트 점프 86.2→70.96cm로 정정..문시윤 1위

KBL이 김준환의 서전트 점프를 86.2cm에서 70.96cm로 수정했다.

KBL은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신체 능력을 측정하는 드래프트 컴바인 기록지를 7일 공개했다.

눈에 띄는 기록 중 하나는 김준환의 서전트 점프였다. 김준환은 86.2cm로 전체 1위였다. 예상보다 높게 나온 걸로 여겨졌다.

하지만, 맥스 버티컬 점프가 서전트 점프보다 낮은 81.2cm로 나온 게 더 관심을 끌었다.

연세대 4학년 3명을 제외한 34명 중 김준환만 맥스 버티컬 점프가 서전트 점프보다 낮았다.

김준환도 “기록을 보고 이상하게 여겼다”고 했다.

KBL은 8일 김준환의 서전트 점프를 70.96cm로 정정했다. 이는 주현우와 동일한 공동 8위다.

김준환의 기록이 8위로 바뀌며 문시윤(명지대)이 79.71cm로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하윤기(고려대)도 76.2cm로 문시윤의 뒤에 자리잡았다.

이는 잠정 순위다. 현재 코로나19 때문에 격리 중인 연세대 4학년인 김한영, 신승민, 이정현이 9월 13일 측정 후 최종 순위가 나온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