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1순위로 이해란 지명..WKBL 신인 선수 취업률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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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취업률은 50%로 집계됐다.
1순위 지명권은 용인 삼성생명이 갖고 있었다.
첫 번째로 나선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망설임없이 단상 위에 올라 수피아여고 센터 이해란(18·182.6㎝)을 지명했다.
드래프트 전부터 '빅3'로 꼽혔던 이해란이 삼성생명 품으로 향한 뒤 하나원큐는 분당경영고 가드 박소희(18·177.2㎝)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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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올해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취업률은 50%로 집계됐다.
8일 오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WKBL 2021-2022 신입 선수 선발회에서 총 12명이 프로에 진입했다. 24명의 드래프트 참가자 중 12명의 선수가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6개 구단 모두 각각 2명의 신인을 선발했고, 대학 출신 선수는 선발되지 않았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취업률이다. 2020-2021 WKBL 신인 드래프트 취업률은 51.8%였다. 27명의 참가 중 14명이 지명됐다.
1순위 지명권은 용인 삼성생명이 갖고 있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 부산 BNK썸에 김한별을 내주는 대신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았고, 5위 부천 하나원큐와는 구슬과 강유림을 맞교환하면서 1라운드 지명권도 먼저 갖기로 했다.
이변은 없었다. 첫 번째로 나선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망설임없이 단상 위에 올라 수피아여고 센터 이해란(18·182.6㎝)을 지명했다. 지난달 헝가리에서 열린 FIBA 19세 이하(U-19) 월드컵에도 출전한 이해란은 육상선수 출신으로 빠른 발과 강력한 공격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해란은 “뽑아주신 구단 관계자들과 감독, 코치님께 감사하다. 지도해주신 학교 선생님들과 지켜봐 주신 가족들에게도 감사하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근배 감독은 “신체적인 조건이 좋은 선수다. 팀의 활동폭을 넓히는 데 좋은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해서 선정했다”며 “이해란 선수를 올해 (코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향후 계획도 밝혔다.
드래프트 전부터 ‘빅3’로 꼽혔던 이해란이 삼성생명 품으로 향한 뒤 하나원큐는 분당경영고 가드 박소희(18·177.2㎝)를 지명했다. 박소희 또한 이해란과 함께 FIBA 19세 이하(U-19) 월드컵에서 뛰었던 바 있다. 3순위 지명권을 가진 인천 신한은행도 망설임 없이 분당경영고 포워드 변소정(18·179.6㎝)을 뽑으며 이변은 나오지 않았다.
이어서 청주 국민은행은이 선일여고 신예영(18·171.7㎝), 아산 우리은행이 동주여고 방보람(18·183㎝), 삼각 트레이트를 통해 1라운드 6순위 지명권도 가지고 있던 삼성생명은 청주여고 임규리(18·183.3㎝)를 뽑았다.
2라운드 1순위이자 전체 7순위로 지명에 나선 BNK썸은 숙명여고 최민주(18)를 지명했고, 우리은행은 춘천여고 김은선(18), 국민은행은 동주여고 이혜주(18)를 각각 선택했다. 이어 신한은행이 숙명여고 이유진(18), BNK썸이 온양여고 이주하(19), 하나원큐가 숭의여고 서예원(18)을 지명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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