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한눈에 보는 US오픈 DAY9

정광호 2021. 9. 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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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위)가 보틱 반 데 잔츠휠프(네덜란드, 117위)를 꺾고 도쿄올림픽 이후 3개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메드베데프는 경기 후 "1, 2세트까지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많은 에러가 있어서 어려웠으나 결국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결승과 작년 준결승에서 각각 나달과 팀에게 패했다. 이 두 번의 경기보다 조금 더 잘해서 마지막 단계를 극복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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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US오픈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1위)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2위)가 보틱 반 데 잔츠휠프(네덜란드, 117위)를 꺾고 도쿄올림픽 이후 3개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메드베데프는 경기 후 "1, 2세트까지 경기를 지배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많은 에러가 있어서 어려웠으나 결국 경기를 잘 마무리했다. 지난 2019년 결승과 작년 준결승에서 각각 나달과 팀에게 패했다. 이 두 번의 경기보다 조금 더 잘해서 마지막 단계를 극복하고 싶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올해 마르세유오픈과 마요르카오픈(이상 ATP 250)에서 우승한 메드베데프는 윔블던 이후 토론토 내셔널뱅크오픈(ATP 1000)에서 개인 통산 4번째 마스터스 타이틀을 들어 올리는 등 16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펠릭스 오거-알리아심(캐나다, 15위)은 US오픈 남자 단식 최연소 8강에 오른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55위)가 2세트 도중 기권하며 생애 첫 메이저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알리아심 US오픈 남자 단식 역사상 첫 4강에 오른 캐나다 선수가 되었다. 

알리아심은 경기 후 "환상적인 토너먼트다. 이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과 첫 그랜드슬램 결승에 나갈 기회를 얻는다. 정말 놀랍고 기쁘다. 우승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우승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한편, 경기 도중 기권한 10대 돌풍의 주역 알카라스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유감이다. 그는 정말 멋진 선수고 오늘 경기는 정말 멋졌다"고 덧붙였다. 

이후 준결승에서 메드베데프와 알리아심이 맞붙는다. 

여자 단식에서 엠마 라두카누(영국, 150위)와 함께 10대 돌풍을 일으킨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 73위)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5위)를 물리치고 2005년 마리아 샤라포바(은퇴, 러시아) 이후 US오픈 4강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되었다. 

32강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 3위), 16강에서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17위)를 꺾고 올라온 페르난데스는 1999년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이후 22년 만에 랭킹 톱5 선수 2명을 꺾은 선수가 되었다. 

또한, 투어 레벨에서 3세트 타이브레이크 끝에 이긴 것도 개인 첫 기록이며 페르난데스는 이번 대회에서 역사를 쓰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오늘은 테니스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가장 어려운 경기 중 하나였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 5-5에서 약간의 행운이 있었지만, 받을 수 있는 모든 행운을 잡겠다. 준결승에 올라 기쁘다"고 말했다.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2위)가 올해 프랑스오픈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9위)를 1시간 28분 만에 가볍게 꺾고 윔블던에 이어 메이저 2연속 4강에 올랐다. 

사발렌카는 "뉴욕을 좋아하고 US오픈은 가장 좋아하는 슬램 중 하나다. 크레이치코바의 올해 경기력을 보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오늘 정말 경기력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10대 돌풍의 페르난데스와 사발렌카가 맞붙는다.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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