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선즈, 챈들러 허치슨 영입으로 가려운 곳 보강

김동현 2021. 9. 8.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닉스가 오프시즌 과제 중 하나였던 4번 자리 보강을 위해 챈들러 허치슨을 투웨이 계약으로 영입했다.

 2020-2021시즌 종료 직후 오프시즌을 앞두고 피닉스는 팀의 오프시즌 주요 과제로 백코드진 백업 선수들과 4번 영입, 그리고 프랭크 카민스키와의 연장 계약을 꼽았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바로 허치슨은 방출했고, 4번 자리 보강을 필요로 하던 피닉스는 허치슨과 투웨이 계약을 맺는데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닉스가 오프시즌 과제 중 하나였던 4번 자리 보강을 위해 챈들러 허치슨을 투웨이 계약으로 영입했다.

 

피닉스 선즈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트위터 계정에 포워드 챈들러 허치슨(26, 198cm)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0-2021시즌 종료 직후 오프시즌을 앞두고 피닉스는 팀의 오프시즌 주요 과제로 백코드진 백업 선수들과 4번 영입, 그리고 프랭크 카민스키와의 연장 계약을 꼽았다.

 

그리고 피닉스는 자신들의 과제를 하나하나씩 일사천리로 풀어나갔다. 크리스 폴을 필두로, 카메론 페인, 그리고 과제였던 카민스키와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고, FA가 된 엘프리드 페이튼을 데려오며 백업 가드 영입까지 성공했다.

 

남은 단 하나의 과제인 4번 자리 보강을 위해 피닉스는 폴 밀샙 영입을 강력히 추진했다. 하나, 밀샙이 브루클린 네츠 유니폼을 입게 되며 빠르게 밖으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피닉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로부터 방출된 허치슨을 레이더망에 포착했다. 

 

2018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2순위라는 나름 높은 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되어 커리어를 시작한 허치슨은 2020-2021시즌 중반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 되었다. 허치슨은 기동성을 갖춘 언더사이즈 빅맨으로 당시 같은 팀 소속이었던 러셀 웨스트브룩과 나쁘지 않은 호흡을 보여줬다. 하나, 많은 출전 기회와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허치슨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바로 허치슨은 방출했고, 4번 자리 보강을 필요로 하던 피닉스는 허치슨과 투웨이 계약을 맺는데 합의했다. 투웨이 계약이란, 2017년부터 생긴 제도로, 기본적으로 각 팀당 보유할 수 있는 15명의 선수 명단 이외에 추가적으로 두 명을 더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계약이다.

 

계약 가능 조건은 4년차 이하의 선수에 한하며, 계약 기간은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맺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투웨이 계약을 맺은 선수는 기본적으로 NBA의 하부 리그인 G리그 소속으로 경기를 치루게 되며, 정규리그 한 시즌에 45일에 한하여 NBA 정규리그 경기 명단에 올라갈 수 있다.

 

허치슨은 키 대비 윙스팬이 긴 선수로,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에너자이저 유형의 선수이다. 이제 4년차가 되는 허치슨은 커리어 평균(18.2분 출전) 5.7점 3.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미 공격에서는 리딩 가드, 득점원, 슈터 등 롤플레이어들이 자기 자리를 잡고 있는 피닉스에서 허치슨의 허슬 넘치는 플레이는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_ AP/연합뉴스

 

점프볼 / 김동현 기자 don8267@naver.com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