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루니부터 에브라까지..맨유 단체방엔 무슨 일이?

김예랑 2021. 9. 8.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버지' 박지성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22회에는 지난 예고편에 등장해 높은 관심을 받았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 주장 박지성이 출연한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퀴즈' 박지성, 백미경 작가, 장항준, 유품정리인 김석중 씨 출연 /사진=tvN


'해버지' 박지성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22회에는 지난 예고편에 등장해 높은 관심을 받았던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 주장 박지성이 출연한다.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이자 국내에 해외 축구를 알린 ‘해버지(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의 축구 인생도 직접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초등학교 4학년 시작한 축구, 일본 및 유럽 리그 경험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인연 등 대한민국 축구계의 레전드다운 이야기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유럽 진출의 큰 그림을 그린 2002년 포르투갈전 취업 세리머니와 2010년 한일전을 달군 산책 세리머니에 담긴 뒷이야기, 루니, 에브라, 퍼디낸드가 함께하는 맨유 단체 대화방 소식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이날 방송에는 박지성 외에도 백미경 작가, 장항준 감독, 유품 정리인 자기님이 유퀴저로 등장해 세상에 남겨진 특별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마인’의 백미경 작가가 ‘유 퀴즈’를 찾는다. 장르를 불문하고 예측 불가 스토리로 시청자를 사로잡는 자기님은 드라마 작가가 된 계기부터 드라마를 통해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까지 솔직하게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마음속에는 늘 코미디를 품고 산다는 자기님의 향후 집필 계획도 공개될 예정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20년 차 영화감독이자 10년째 예능 유망주인 ‘무비테이너’ 장항준 감독은 유쾌한 입담을 뽐낸다. 흥행 보증 수표인 아내 김은희 작가 덕분에 ‘인생은 장항준처럼’, ‘신이 내린 팔자’ 별명을 얻게 된 자기님은 알고 보면 알뜰한 씀씀이 해명을 시작으로 흥미진진한 대화를 이어간다.

“현재 인생에 매우 만족한다”는 자기님의 일상, 구체적인 차기작 계획은 물론, 지금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있게 해 준 어린 시절, 행복 속 언제 닥칠지 모르는 불행에 대비하는 자세를 공유하며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삶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 정리인 김석중 자기님은 고인이 세상과 작별하는 것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대기업 퇴사 후 개인 사업을 하던 중 뜻밖의 사건으로 유품 정리 업체를 운영하게 됐다는 자기님은 유품 정리 진행 절차, 잊혀지지 않는 유품 정리 일화들을 담담히 밝힌다.

자기님이 유품을 정리할 때 늘 갖고 다니는 캐리어에 담긴 사연, 딸을 오열하게 한 어머니의 냉장고 안 유품 등 남겨진 물건을 통해 듣는 우리 삶의 마지막 이야기들이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치열한 열정과 노력 끝에 나만의 무언가를 남긴 자기님, 세상에 남겨진 무언가를 정리하는 자기님들과 사람 여행을 떠난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작품을 남기고, 축구 선수로서 전설적인 기록을 남기고, 누군가가 남긴 물건들을 정리하는 자기님들의 인생 이야기가 즐거움과 더불어 진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