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드래프트] 수피아여고 이해란, 1순위로 삼성생명 지명 (지명 행사 종합)

손동환 2021. 9. 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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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시즌을 치를 신인 선수가 모두 정해졌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지명 결과]1. 1순위 : 용인 삼성생명 - 광주 수피아여고 이해란 - 부산 BNK 썸으로부터 1라운드 지명권 받음 - 하나원큐보다 우선 지명권 행사2. 2순위 : 하나원큐 - 분당경영고 박소희3. 3순위 : 인천 신한은행 - 분당경영고 변소정4. 4순위 : 청주 KB스타즈 - 선일여고 신예영5. 5순위 : 아산 우리은행 - 동주여고 방보람6. 6순위 : 용인 삼성생명 - 청주여고 임규리7. 7순위 : 부산 BNK 썸 - 숙명여고 최민주 - 용인 삼성생명으로부터 2라운드 지명권 받음8. 8순위 : 아산 우리은행 - 춘천여고 김은선9. 9순위 : 청주 KB스타즈 - 동주여고 이혜주10. 10순위 : 인천 신한은행 - 숙명여고 이유진11. 11순위 : 부산 BNK 썸 - 온양여고 이주하 - 순위 지명권 행사에서 전체 2순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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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2 시즌을 치를 신인 선수가 모두 정해졌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선수 지명 행사가 8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6개 구단 코칭스태프가 팀에 맞는 신인을 선발하기 위해 참석했다.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용인 삼성생명은 예상대로 광주 수피아여고 이해란(182cm, C)을 선택했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이 이해란의 중학교 시절부터 지켜봤고, 삼성생명 역시 이해란을 위해 지난 5월 트레이드 때부터 움직였다. 예견된 일이었기에, 크게 놀랄 일은 아니었다.

2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하나원큐 역시 예상대로 분당경영고 박소희(178cm, G)를 지명했다. 이훈재 하나원큐 감독이 박소희의 볼 핸들링과 센스, 신체 조건을 좋게 봤고, 하나원큐 역시 시나리오대로 원하는 선수를 선택했다.

3순위 지명권을 지닌 인천 신한은행은 이번 드래프트 BIG 3의 마지막 조각인 분당경영고 변소정(180cm, F)을 선발했다. 구나단 감독대행이 “실질적 1순위다”고 할 정도로, 변소정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4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청주 KB스타즈는 선일여고 신예영(171cm, F)을 지명했다. 신예영은 기본기와 센스를 겸비한 가드 자원. 19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쏠쏠한 활약을 했다. KB스타즈 가드 라인에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아산 우리은행은 동주여고 방보람(183cm, C)을 선택했다. 방보람은 청주여고 임규리(183cm, C)에 이어 이번 신입선수선발회 지원자 중 두 번째 최장신. 장신 자원이 부족한 우리은행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6순위 지명권의 주인공인 삼성생명은 청주여고 임규리를 선택했다. 임규리는 큰 키에 스피드를 겸비한 자원. 비록 트라이아웃에서 발목을 다쳤지만, 잠재력을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생명의 선택을 받은 임규리는 1라운드 막차에 탑승했다.

한편, 6개 구단 모두 2명의 신인을 모두 선발했다. 24명의 참가자 중 12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그 이후 지명된 신인 선수는 없었다. 이번 신입선수선발회 지명 확률은 50%였다.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 지명 결과]
1. 1순위 : 용인 삼성생명 - 광주 수피아여고 이해란
 - 부산 BNK 썸으로부터 1라운드 지명권 받음
 - 하나원큐보다 우선 지명권 행사
2. 2순위 : 하나원큐 - 분당경영고 박소희
3. 3순위 : 인천 신한은행 - 분당경영고 변소정
4. 4순위 : 청주 KB스타즈 - 선일여고 신예영
5. 5순위 : 아산 우리은행 - 동주여고 방보람
6. 6순위 : 용인 삼성생명 - 청주여고 임규리
7. 7순위 : 부산 BNK 썸 - 숙명여고 최민주

 - 용인 삼성생명으로부터 2라운드 지명권 받음
8. 8순위 : 아산 우리은행 - 춘천여고 김은선
9. 9순위 : 청주 KB스타즈 - 동주여고 이혜주
10. 10순위 : 인천 신한은행 - 숙명여고 이유진
11. 11순위 : 부산 BNK 썸 - 온양여고 이주하

 - 순위 지명권 행사에서 전체 2순위 획득. 11순위 지명권 자동 확정
12. 12순위 : 하나원큐 - 숭의여고 서예원
 - 순위 지명권 행사에서 전체 1순위 획득. 12순위 지명권 자동 확정
13. 3라운드 이후 : 6개 구단 모두 지명 포기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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