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돌풍' 페르난데스, US오픈 테니스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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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예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캐나다·사진)가 올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여자단식에서 4강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5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2-1(6-3, 3-6, 7-6)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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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현역 최연소 기록
19세 신예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캐나다·사진)가 올 시즌 마지막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여자단식에서 4강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5위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를 2-1(6-3, 3-6, 7-6)로 제압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32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페르난데스는 이번 대회에서 강호들을 잇달아 꺾고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32강전에서 ‘디펜딩챔피언’ 오사카 나오미(3위·일본)를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 한때 세계 1위였던 안젤리크 케르버(17위·독일)를 제압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어진 8강에선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단식에서 16차례 우승한 스비톨리나마저 따돌렸다.
2002년 9월생인 페르난데스는 2005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이후 가장 어린 나이에 US오픈 준결승에 올랐으며, 현역 선수 중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9위·체코)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남자단식에선 세계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이날 보틱 판더잔출프(네덜란드)를 3-1(6-3, 6-0, 4-6, 7-5)로 물리쳤다. 117위인 판더잔출프는 US오픈 남자단식 8강에 오른 3번째 예선 통과자로 돌풍을 일으켰지만 메드베데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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