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 '힐스테이트 동인' 14일 1순위 청약 접수

김동호 기자 2021. 9. 8. 1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發 분양가 상승세가 지방광역시 분양가 상승도 부추기는 모습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말 기준 5대광역시 및 세종시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393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7만원에서 1,964만원으로 5.79% 상승에 그쳐 지방광역시가 수도권보다 분양가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힐스테이트 동인 투시도

[서울경제]

수도권發 분양가 상승세가 지방광역시 분양가 상승도 부추기는 모습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말 기준 5대광역시 및 세종시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39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6.71% 오른 가격이다.

특히 같은 기간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57만원에서 1,964만원으로 5.79% 상승에 그쳐 지방광역시가 수도권보다 분양가 상승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레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에 쏠리고 있다.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시, 향후 가격 키 맞추기로 프리미엄 기대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5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부각되며 1순위 평균 14.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 84㎡A의 분양가는 5억7900만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오페라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17년 10월 입주)’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 시세(6억7,000만원 / 20년 5월 KB부동산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이었다.

가격 경쟁력은 프리미엄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 전용면적 84㎡A는 지난 4월 7억905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이는 분양가 대비 약 1억3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고분양가 관리지역 제도로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새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라며 “연내 내 집 마련을 계획하는 청약 대기자라면 이러한 아파트에 적극 청약에 나서는 것이 합리적 내 집 마련 방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대형건설사의 인기 브랜드 아파트 조성으로 대구의 프리미엄 로드로 떠오른 태평로 핵심 입지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새 아파트가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 1가 일원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동인’의 1순위 청약을 오는 14일(화) 실시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아파트 941세대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연면적 1만1,556㎡ 규모의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돼 원스톱 라이프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6억1,552만원으로 발코니 확장을 포함(평균 2,172만원)해도 주변 시세 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실제 태평로2가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대구역(2019년 12월 분양)’ 전용면적 84㎡A 분양권은 지난 3월 7억5,242만원(20층)에 거래됐으며, 도원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2020년 3월 분양)’ 전용면적 84㎡A 분양권 역시 4월 7억8,909만원(30층)에 거래된 바 있다.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한 점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힐스테이트 동인’은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설계로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한다. 현재 주택법에 명시된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3년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전 전매가 가능한 것이다.

동인동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태평로 일대에서 거래가 가능한 분양권들은 기본 ‘억’ 단위 웃돈이 붙은 상태다”라며 “신규 분양 단지인 ‘힐스테이트 동인’은 중도금 50%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계약금 납입 후 마지막 중도금(10%) 자납 전에 전매가 가능해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투자자들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엄 기대감 높은 ‘힐스테이트 동인’은 오는 1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화) 1순위 해당지역, 15일(수)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10%, 중도금 60%, 잔금 30%이며, 중도금(50%)에 대한 이자 후불제 혜택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