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삼성생명,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최대어 이해란 지명

나연준 기자 2021. 9. 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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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이해란(18·수피아여고)을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22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이해란을 호명했다.

KB스타즈는 4순위로 신예영(18·선일여고) , 우리은행은 5순위로 방보람(18·동주여고)을 지명했다.

1순위에 이어 6순위 지명권도 행사한 삼성생명은 임규리(18·청주여고)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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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2021~22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생명에 1순위로 지명된 이해란.(WKBL 제공) © 뉴스1

(용인=뉴스1) 나연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이해란(18·수피아여고)을 지명했다.

삼성생명은 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1~22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이해란을 호명했다.

신장 181㎝ 몸무게 63㎏의 센터 이해란은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혀왔기에 예상됐던 결과다.

2019, 2021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달 말 발표된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에 고등학생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큰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1순위 지명 직후 이해란은 "뽑아주신 구단 관계자, 감독님,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저를 뽑아주신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근배 삼성생명 감독은 "신체 조건이 아주 좋은 선수다. 우리팀의 활동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순위 지명권을 가진 하나원큐는 가드 박소희(18·분당경영고)를 지명했다. 박소희는 뛰어난 볼 핸들링 능력에 외곽슛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박소희는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들, 코치님들 모두 감사하다. 팀에 들어가서 하루빨리 적응하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3순위 지명권으로 포워드 변소정(18·분당경영고)을 선택했다. 변소정은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 프로에서도 자만하지 않고 많이 배우고 나중에는 배울점이 많은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KB스타즈는 4순위로 신예영(18·선일여고) , 우리은행은 5순위로 방보람(18·동주여고)을 지명했다. 1순위에 이어 6순위 지명권도 행사한 삼성생명은 임규리(18·청주여고)를 뽑았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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