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유퀴즈' 출연? 소녀시대 모르는 사람들 생기는데..좋은 기회, 응원 감사"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임윤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8일 오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5일 영화 '기적'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경상북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낸, 대한민국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에서 시작된 스토리다.

특히 '공조'(2017), '엑시트'(2019)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임윤아가 스크린 컴백에 나서며 관심을 더하고 있다. 임윤아는 이번 '기적'에서 화끈한 행동파이자 자칭 뮤즈 라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임 윤아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유퀴즈'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무려 4년 만에 소녀시대 완전체로 출격,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임윤아는 "저희끼리 개인적으로 모여서 만나는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더라. 공식석상에서 오랜만에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 인사를 하고 방송에 다 같이 나오는 모습을 보니까 옛 생각도 많이 나고 굉장히 새로웠다. 너무 좋았다. 주변에서도 많은 분이 재밌게 봤다고 반가워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는 소녀시대를 잘 모르는 친구들도 생기는 것 같다. '놀라운 토요일' 태연과 소녀시대 태연이 같은 사람인지 모르는 친구가 있는 거 같더라. 그래서 이번 '유퀴즈'에서 소녀시대로서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 더 좋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우리가 데뷔 14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한 명 한 명 멤버들 모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아직까지도 인사드릴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기쁜 일인 거 같다.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니까 지금까지 할 수 있는 거다. 앞으로도 소처럼 일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