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내년예산 1조 편성..별내선·동북선·9호선연장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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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광위 김규현 상임위원은 "대도시권의 광역교통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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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대광위는 내년 예산을 올해(7907억원) 대비 2100억원(26.6%) 증가한 1조7억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 철도와 도로 분야는 광역·도시철도 12개사업(8061억원), 광역·혼잡도로 23개사업(1227억원)을 포함해 9288억원을 반영했다.
도시철도(8061억원)는 서울7호선청라연장(2021년 310억원→2022년 724억원), 서울9호선4단계연장(53억원→213억원), 동북선경전철(56억원→ 281억원), 광주도시철도2호선(2240억원→2750억원), 양산도시철도(500억원→960억원)가 포함됐다. 예산이 늘어나며 내년 목표한 공정율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대광위는 보고 있다.
광역·혼잡도로(1227억원)는 올해 예산대비 230억원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사업의 연차별 투자소요에 따른 것으로 전체 사업규모가 감소한 것은 아니다. 달서구상화로(42억원→120억원), 식만~사상로(95억원→240억원) 등 진행 중인 혼잡도로 개선사업의 연차별 필수소요와 대덕특구동측진입로(12억원), 능소~강동로(85억원) 등 혼잡도로 신규사업 2개 노선을 반영했다.
광역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광역버스(100억원→214억원), 광역BRT(141억원→156억원), 환승센터(184억원→175억원)와 알뜰교통카드(96억원→153억원) 등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대광위 김규현 상임위원은 “대도시권의 광역교통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내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과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순원 (cr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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