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파리에 가다' 릴리 콜린스, 6살 연상 감독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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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주인공인 영국 출신 배우 릴리 콜린스가 6살 연상 연인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릴리 콜린스는 7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인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과 숲속에서 촬영한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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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의 주인공인 영국 출신 배우 릴리 콜린스가 6살 연상 연인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릴리 콜린스는 7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인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과 숲속에서 촬영한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릴리 콜린스는 "나는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누군가가 되고 싶었던 적이 없었고, 이제 난 당신의 아내가 됐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지난 9월 4일 우리는 공식적으로 서로의 영원의 짝이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릴리 콜린스는 "동화로 시작됐던 것이 나의 영원한 현실이 됐다"며 "이번 주말이 얼마나 특별한 주말이었는지 제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법을 시작하기에는 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릴리 콜린스의 남편이 된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은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아는 가장 관대하고 사려 깊고 아름다운 사람과 결혼했다. 사랑해, 릴리 콜린스"라는 글과 함께 "이 순간은 영원히 내 머리 속에서 남을 것"이라며 결혼을 자축했다.
한편 릴리 콜린스와 찰리 맥도웰은 지난해 7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릴리 콜린스는 지난해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확실성과 어둠의 시대에 당신은 내 삶을 밝혀줬다. 나는 당신과의 모험을 영원히 소중히 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반지를 낀 사진을 공개하며 약혼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릴리 콜린스는 1989년생 한국 나이로 33세다. 그는 영국 록밴드 제네시스의 멤버 필 콜린스의 딸로, 2009년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로 데뷔한 후 영화 '백설공주' '옥자' '맹크' 등 영화와 드라마 '레 미제라블'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찰리 맥도웰은 1983년생으로 한국 나이 39세다. 그는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로 유명한 영국배우 말콤 맥도웰의 아들로, 2014년 영화 '더 원 아이 러브'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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