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페르난데스 최연소 준결승 진출..샤라포바는?

노만영 2021. 9. 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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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예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 캐나다)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를 2-1(6-3 3-6 7-6)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만약 페르난데스가 이번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2005년 19세의 나이로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 함께 US오픈 최연소 우승자로 남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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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신예 페르난데스, 스비톨리나 제압
역대 US오픈 최연소 준결승 진출 타이
샤라포바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 당시 나이는?
사진=AP/연합뉴스, 레일라 페르난데스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샤라포바의 재림일까? US오픈에 불어닥친 '10대 돌풍'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19세 신예 레일라 페르난데스(73위, 캐나다)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를 2-1(6-3 3-6 7-6)로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페르난데스는 현역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에 메이저 대회 준결승에 오른 선수로 기록됐다. 만약 페르난데스가 이번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지난 2005년 19세의 나이로 US오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와 함께 US오픈 최연소 우승자로 남게된다.

사진=EPA/연합뉴스, 레일라 페르난데스

참고로 그랜드슬램 최연소 우승자는 2004년 18세의 나이로 윔블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샤라포바다.

2002년생 페르난데스는 이번 US오픈 10대 돌풍의 주역이다. 32강에서 오사카 나오미(3위, 일본), 16강에서 안젤리크 케르버(17위, 독일) 등 챔피언들을 꺾은데 이어 WTA 투어에서 16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스비톨리나까지 제압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쟁쟁한 선배들을 물리치며 이변을 일으킨 페르난데스는 이제 '세계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결승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사진=AP/연합뉴스, 엠마 라두카누

한편 이미 윔블던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키며 차세대 테니스 스타로 떠오른 동갑내기 엠마 라두카누(150위, 영국)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12위, 스위스)와 8강전을 치른다. 만약 라두카누가 벤치치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다면 2002년 11월생 라두카누가 9월생 페르난데스를 제치고 현역 최연소 메이저대회 준결승 진출 타이틀을 하루 만에 갈아치우게 된다.

사진=UPI/연합뉴스, 카를로스 알카라스

남자부에선 2003년생 카를로스 알카라스(55위, 스페인)가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5위, 캐나다)를 상대로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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