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T.J. 워렌, 개막 맞춰 복귀 어려울 듯

이재승 2021. 9. 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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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당장 기존 전력을 발휘하긴 어렵다.

 인디애나는 T.J. 워렌(포워드, 203cm, 100kg)이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에 워렌이 주요 전력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전력 구성에 차질을 빚었다.

인디애나로서는 다음 시즌에 맞춰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중심으로 워렌과 르버트까지 나름 부족하지 않은 전력으로 나서길 바랐으나 시즌 개막에 맞춰 완연한 전력 구성은 현재로서 불가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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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당장 기존 전력을 발휘하긴 어렵다.
 

인디애나는 T.J. 워렌(포워드, 203cm, 100kg)이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워렌은 지난 초반에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시즌 개막 이후 단 네 경기 만에 큰 부상을 당한 것. 왼발 피로 골절로 확인이 됐으며, 해당 부상으로 남은 일정을 치르지 못했다. 피로 골절의 경우 돌아오는 데 만 1년 정도가 소요된다. 지난 시즌이 12월 말에 개막한 점을 고려하면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다.
 

회복이 다소 더딘 것으로 보인다. 보통 10개월 전후로 회복이 일정 부분 완료되곤 한다. 그러나 워렌의 경우 부상 직후 약 9개월이 지났으나 아직 부상을 털어내지 못했다. 즉,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이며,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맞춰 돌아오긴 어렵다고 봐야 한다. 시즌 초중반에 맞춰 복귀 일정이 조율 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에 워렌이 주요 전력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전력 구성에 차질을 빚었다. 시즌 초반에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트레이드에 개입해 빅터 올래디포(마이애미)를 내주고 캐리스 르버트를 품었다.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많았던 올래디포를 대신해 계약 기간이 남은 르버트를 데려오며 당분간 전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워렌이 뛰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설상가상으로 데려온 르버트도 부상으로 상당한 기간 동안 뛰지 못했다. 인디애나로서는 다음 시즌에 맞춰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중심으로 워렌과 르버트까지 나름 부족하지 않은 전력으로 나서길 바랐으나 시즌 개막에 맞춰 완연한 전력 구성은 현재로서 불가능해 보인다.
 

인디애나에는 저스틴 할러데이와 제러미 램이 포진하고 있다. 이에 할러데이와 램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프시즌에는 토레이 크레익도 영입했다. 포워드 전력이 당장은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관건은 워렌이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며, 언제 가세할 지도 중요하다. 최종 복귀가 지연된다면 인디애나도 버티기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7경기에 나서 경기당 32.9분을 소화하며 19.8점(.536 .403 .819)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자신의 기록을 끌어올린 가운데 지난 2017-2018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평균 19점 이상을 뽑아내며 인디애나에서 자리를 확실하게 잡았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된 이후 올랜도 캠퍼스에서 재개된 시딩게임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시딩게임 퍼스트팀에 선정이 되기도 했다. 재개된 경기 첫 날에 생애 최다인 53점을 퍼부은 그는 6경기 평균 31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해당 경기를 포함해 세 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뽑아냈으며, 출장한 6경기 중 네 경기에서 30점 이상을 신고했다.
 

한편, 워렌은 지난 2017년에 피닉스 선즈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피닉스는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그와 계약기간 4년 5,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은 2018-2019 시즌부터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피닉스는 계약 적용 한 시즌 후 그를 트레이드했고, 인디애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의 계약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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