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타운' 특전사 출신 최영재, 해방에도 직업병 발동..해방타운 보안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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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의 입주자들이 버킷리스트 실행과 나 홀로 여행에 도전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아 떠났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입주자들의 열다섯 번째 해방 라이프가 그려졌다.
특전사 장교에서 VIP 경호원까지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가 된 최영재가 새로운 8호 입주자로 등장해 해방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나가며 만족감 1,000%에 달하는 해방감을 만끽했고, 백지영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혼자 여행에 도전하며 자유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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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의 입주자들이 버킷리스트 실행과 나 홀로 여행에 도전하며 소소한 행복을 찾아 떠났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입주자들의 열다섯 번째 해방 라이프가 그려졌다. 특전사 장교에서 VIP 경호원까지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가 된 최영재가 새로운 8호 입주자로 등장해 해방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나가며 만족감 1,000%에 달하는 해방감을 만끽했고, 백지영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혼자 여행에 도전하며 자유를 누렸다.
최영재는 “두 딸의 아빠로서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내며 바쁜 워킹대디의 삶을 살아가느라 내 삶은 잊고 지내 조금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는 입주 전 일상 영상을 통해 뽀뽀로 두 딸을 깨우는 모습, 딸의 머리를 직접 땋아주는 모습으로 딸바보의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또 결혼 10년 차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출근 준비 중인 아내와 달달하게 인사를 나눠 스튜디오를 부러움에 물들였다.
최영재는 해방타운 입성을 위해 심상치 않은 스케일의 짐을 들고나왔다. 그는 차 안에서 클래식을 틀어 평소 상남자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그는 입주 후 곧바로 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집 구경을 하자 본격적인 직업병이 발동, 탈출 경로까지 꼼꼼히 파악하며 해방타운 보안관에 등극했다. 그는 기존의 다른 입주자들과는 달리 쉬지 않고 바로 청소에 돌입하며 남다른 깔끔함을 자랑했다.
최영재는 본격적인 해방 버킷리스트를 이루기 위한 첫 단계로 모형 총기를 손질했다. 그는 갑자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중기 캐릭터가 자신의 얘기라며 과몰입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식단에서 벗어나 배달음식을 시켜 먹고, 사치라고만 느꼈던 운동을 마음껏 하며 해방을 누렸다. 외출에 나선 그는 좋아하는 꽃을 사서 돌아와 화병과 센터피스에 꽃꽂이를 하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백지영은 한 번도 시도해본 적 없는 나 홀로 여행을 계획했다. 그는 여행 준비물로 최애 간식인 김과 호박차를 챙겼다. 또 앞서 허재의 수학여행에서 잇템이었던 셀카봉을 꺼내 들고 사용법을 익혀 허재와 평행이론을 이뤘다. 그는 블루투스 리모컨까지 사용해 허재보다 한 수 위의 실력을 발휘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여행길에 나선 그는 얼마 못 가 길을 잘못 들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긍정 회로를 가동해 혼자 여행의 묘미를 즐기며 여유를 되찾았다.
백지영은 우여곡절 끝에 파주에 위치한 수목원에 도착했다. 이후 고즈넉한 분위기에 반해 산책에 나섰다. 그는 이국적인 풍경과 동화 같은 분위기에 빠져 민망함을 무릅쓰고 셀카봉을 활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백지영은 마장호수 출렁다리로 장소를 옮겨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감탄하던 것도 잠시, 브이로그를 촬영하는 건 물론 시까지 읊어대며 행복해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했다.
백지영은 엑티비티한 체험을 하기 위해 카트장도 찾았다. 레이싱 대결을 펼치게 된 그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경기에서 선두를 유지했지만, 역전을 허용하며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생애 첫 혼밥을 하러 갔다.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리버 뷰를 자랑하는 자리에 앉아 역대급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성공적으로 나 홀로 여행을 마친 백지영은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의 대리만족을 이끌었다.
한편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하림 기자 har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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