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서효원 "근대5종 전웅태, 귀엽게 생겼더라"..깜짝 고백

/사진=E채널 '노는 언니2' 방송 화면 캡처

탁구선수 서효원이 2020 도쿄올림픽 근대 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언니2'에서 박세리, 한유미, 김자인, 서효원, 정유인은 도쿄올림픽에 다녀온 선수들을 위한 식당을 열기 전 떡볶이와 감태김밥을 준비해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박세리는 도쿄올림픽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박세리는 "이번에 배구 잘했지 않나. 너무 잘했잖아"라고 운을 뗐고, 정유인은 "엄청 잘하지 않았나. 감동 쓰나미였다"고 말했다.

이어 서효원이 "시청률도 많이 나왔죠?"라고 묻자 한유미는 "시청률 많이 나왔다"고 답했다. 박세리는 "유미가 중계했던 KBS가 시청률 제일 높았냐"고 물었고, 한유미는 그렇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이어 대화는 수영 황선우 선수의 활약과 김자인 선수의 첫 스포츠클라이밍 해설, 탁구 신유빈 선수의 경기 등 여러 종목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한유미는 박세리에게 "이번에 근대 5종 선수 보셨냐? 전웅태"라고 물었고, 정유인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사격+육상)까지 5가지 종목을 겨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리는 "종목을 누구도 잘 몰랐잖아"며 "한유미는 "종목이 있는 건 알았는데 중계는 처음 봤다"며 신기해했다. 정유인은 "전웅태 선수가 동메달을 따서 겨우 알려지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효원은 뜬금 없이 "되게 귀엽게 생기셨던데"라고 급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한유미는 "갑자기?"라고 물었고, 서효원은 "아니 팬! 내가 뭐 어떻게 하겠다는 건 아니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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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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