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경호원' 최영재 "미모의 첫사랑 아내..10년 사귀고 결혼"

'해방타운' 새 입주자로 대통령 경호원, 특전사 출신 최영재가 출연해 미모의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시간-해방타운'에서는 최영재가 출연해 아내 바보 면모를 보였다.

최영재는 결혼 10년 차, 6세 8세 두 딸의 아버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영재의 아내는 영어강사인 워킹맘이었다. 그는 "아내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제가 그 시간에 육아를 한다. 흔히 남편이 '육아를 도와준다'고 하는데 잘못됐다. 같이 하는 거다"고 말해 여성 MC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최영재는 두 딸이 아직도 '엄마 아빠는 사귀는 사이잖아'라고 한다며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저렇게 한다는 걸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남다른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최영재는 "스무살 신입생 때 아내를 만나서 10년 연애하고 결혼했다"며 "헤어질까봐 결혼했다. 파병을 다녀오면 아내가 없어질 것 같았다. 결혼식을 하고 다음날 파병을 갔다"며 "애칭은 달링이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화면으로 공개된 아내는 배우 신애와 이나영을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 윤혜진, 백지영은 연신 "너무 예쁘다"며 감탄했다.

이날 최영재는 "아이들과의 시간이 1번이다 보니 내가 뭘 제일 좋아하는지 잊어버려 딜레마였다"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해방타운을 찾게된 이유를 밝혔다.

해방타운 첫날 최영재는 출근하는 아내와 모닝 뽀뽀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운동기구로 가득찬 집 내부에 흡족해 했다. 이어 그는 안전사고가 났을 때 탈출 경로부터 수색하며 특전사 출신 면모를 엿보이기도 했다. 그는 "소방서 위치도 파악했다"며 "(사고가 났을 때) 혼란에 빠질 현장에서 통제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고 말했다.

최영재는 옷을 칼각으로 정리하는가 하면 근손실을 걱정하면서 청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해방타운 입주를 기념하며 식단에서 해방돼 배달음식을 시켜 먹었다. 그러나 이내 "스스로 제어하려는 것"이라며 운동을 하고는 "더이상 운동할 수 없을 정도의 혈관 터지는 느낌이 좋다. 해방감 1000프로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관련기사]☞ "16년간 홀로 키운 중학생 딸, 전처 남친이 성추행"…아빠의 분노☞ 개구리 묶은 나무 짊어지고 소녀들의 알몸 행진…인도 엽기 기우제☞ 이상민이 찍은 '14살 연하' 이상형…누구?☞ 윤정희 동생 "백건우와 딸이 연락 제한"…'PD수첩' 취재도 거부☞ "한명 한명 다 죽일 수 있어"…권민아, AOA 멤버들 사생활 언급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