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첫날..가격은 10% 하락

김경희 기자 2021. 9. 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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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의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첫날 이 가상화폐의 가격이 약 10% 하락했습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리 시간 오늘(8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4만 6천797.5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9.89%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인 6일 저녁만 해도 5만 2천700달러 선까지 올라가며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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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의 엘살바도르가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첫날 이 가상화폐의 가격이 약 10% 하락했습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우리 시간 오늘(8일)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의 코인당 가격은 4만 6천797.50달러로 24시간 전보다 9.89%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8천801억 9천만 달러로 줄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전인 6일 저녁만 해도 5만 2천700달러 선까지 올라가며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습니다.

이날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해 쓰기 시작했는데, 기업과 사업장은 상품과 서비스의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아야 하는데, 비트코인을 이용할 기술이 없는 상인은 면제됩니다.

비트코인 지지자들은 남미 국가에선 통화 평가절하가 심하기 때문에 이들 국가에선 가상화폐를 교환이나 송금 수단, 중앙은행의 대체재로 이용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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