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골때녀' 첫 경기 지고 이틀 동안 울어" ('실연박물관')

2021. 9. 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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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모델 아이린이 FC구척장신 수문장으로서 남다른 축구 사랑을 드러낸다.

8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 16회에서는 모델 아이린이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아이린은 FC구척장신의 골키퍼로서 골대를 지킬 때 사용했던 장갑을 실연품으로 내놓는다. 이에 딘딘이 "프로그램 하차 선언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이에 아이린은 "아니다. 제게 의미가 큰 물건인데 예쁘게 전시해 주신다고 해서 가지고 나왔다. 모델과 골키퍼가 정반대인 직업이다 보니까 제게는 큰 의미가 있었다"며 축구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또한 그는 "학생 때 배구를 6년 동안 했다"면서 과거 운동 경력을 털어놓는가 하면, 4번 연속 선방했을 때의 가족들 반응과 다양한 훈련 비하인드스토리를 이야기해 3MC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특히 성시경은 "첫 경기에서 졌을 때 이틀 동안 울었다. 샤워할 때도 울었다"고 밝힌 아이린의 승부욕에 "김연경 선수 못지않은 '식빵 골키퍼'가 됐을지도 모르겠다"고 인정하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8일 밤 10시 방송.

[사진 = KBS Joy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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