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판 '쇼생크 탈출'..숟가락으로 구멍 뚫어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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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쇼생크 탈출' 같은 사건이 이스라엘에서 발생했는데요, 철통 경비를 자랑하는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탈옥을 하는 일이 벌어진 겁니다.
이스라엘 첩보기관은 이들이 교도소에 휴대폰을 밀반입했고, 이를 통해 외부인과 접촉하며 탈옥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는데요, 교정 당국은 추가 탈옥을 우려해 남은 수감자들은 다른 곳으로 옮기는 한편 탈옥범들이 국경을 넘어 도주할 것으로 보고 군대는 물론 헬기와 드론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추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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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쇼생크 탈출' 같은 사건이 이스라엘에서 발생했는데요, 철통 경비를 자랑하는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탈옥을 하는 일이 벌어진 겁니다.
이스라엘 북부의 길보아 교도소입니다. 감방 화장실 바닥에 구멍이 나 있습니다.
성인 남성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만한 크기인데요, 교도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땅굴과 연결된 이 구멍을 통해 팔레스타인 무기수 6명이 탈출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 명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반 이스라엘 독립투쟁을 이끈 인물이고 다른 5명은 이슬람 지하드 조직원으로 알려졌는데요, 감방에 숨겨놓은 녹슨 숟가락으로 교도관 눈을 피해 틈틈이 몇 개월 동안 땅굴을 판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 첩보기관은 이들이 교도소에 휴대폰을 밀반입했고, 이를 통해 외부인과 접촉하며 탈옥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는데요, 교정 당국은 추가 탈옥을 우려해 남은 수감자들은 다른 곳으로 옮기는 한편 탈옥범들이 국경을 넘어 도주할 것으로 보고 군대는 물론 헬기와 드론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추적에 나섰습니다.
반면, 팔레스타인 자치구에선 이 탈옥을 축하하는 행진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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