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워터' 맷 데이먼, 살인자 딸 둔 아빠 변신..예고편 첫 공개 [Oh!쎈 예고]

[OSEN=김보라 기자] '스포트라이트'의 토마스 맥카시 감독과 배우 맷 데이먼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스틸워터'가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스틸워터'(감독 토마스 맥카시, 수입 CJ ENM, 배급 CJ CGV)는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진실을 추적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8일 공개된 영상에는 맷 데이먼이 열연한 빌이 살인 혐의로 감옥에 수감된 딸을 만나기 위해 국경을 건너 마르세유에 도착하고, 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당신이 그 미국인 학생의 아버지예요?”라는 대사와 ‘전세계를 뒤흔든 충격적 사건, 내 딸이 살인자가 되었다!’라는 카피는 빌과 그의 딸 앨리슨에게 숨겨진 사연이 있음을 암시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말도 통하지 않는 타국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빌을 위해 나서는 조력자 버지니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빌을 의심하고 추적하는 경찰이 등장해 사건은 점차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난 그저 내 딸을 구하려는 거예요”라고 외치며 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불사할 것을 결심하는 ‘빌’의 모습은 그가 앞으로 어떤 위험을 무릅쓰게 될지, 그리고 무사히 딸을 감옥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예측불가 서스펜스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스틸워터'는 일찌감치 영화 '스포트라이트'로 아카데미 2관왕을 거머쥔 토마스 맥카시 감독과 할리우드 대표 배우 맷 데이먼의 만남으로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물론이고 제74회 칸영화제 공식 초청되어 뜨거운 박수갈채를 끌어냈다. 또한 해외 유학 중이던 교환학생이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어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아만다 녹스’ 사건을 모티브로 장장 18개월에 걸친 각본 작업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팽팽한 긴장감과 밀도 높은 서스펜스가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더하는 '스틸워터'는 오는 9월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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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예고편